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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개그우먼 김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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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연
[스타뉴스 2004-09-04 14:1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은구 기자]"시트콤 찍고 정극 연기도 도전해 볼래요."
'라이브의 여왕' 개그우먼 김미연이 연기의 재미에 푹 빠졌다. MBC 일요 시트콤 '미라클'(연출 이민호)에 고정 출연하게 되면서부터다.
김미연은 '미라클'에서 극중 인기 많은 연예인을 맡아 5일 방송부터 출연한다. 실제 본인은 시트콤에 출연하게 됐지만 극중에서는 시트콤에 출연하기 위해 극단에 들어가 연기를 배우는 역할이다. 자신이 스타라는 인식에 사로잡혀 스스로 연기를 잘 하는 줄로 착각하지만 극단 내에서 연기를 제일 못한다.
김미연은 그동안 '논스톱',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 등 시트콤에 게스트로, 또 영화 '신부수업' 등에서는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으나 고정 배역을 맡은 것은 '미라클'이 처음이다.
코미디 및 오락 프로그램이 아닌 분야에서 고정 배역을 따내기까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KBS에서 준비하는 추석특집 단막극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대본연습까지 했으나 곧바로 정극에 들어가기에는 연기력에 자신이 없어 포기한 것. 하지만 '미라클'에서의 역할은 처음 따낸 고정배역임에도 자신에게 딱 맞는 역할이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다는 게 김미연의 설명이다.
김미연은 "실제로 연기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극중에서 연기 못하는 연기자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것도 어렵다. 하지만 코미디에서는 시청자들을 웃기기 위해 표정, 말투 등에서 많이 오버해야 하는데 시트콤 연기는 그런 면이 없어 부담은 덜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욕심 안 부리고 '미라클'에서 열심히 연기를 배워 정극 연기에도 다시 도전하고 싶다. 하나 하나 배워나가다 보면 드라마, 미니시리즈에서도 출연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미연은 지난 6월 출시된 '웰빙 다이어트 비디오'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김미연 소속사는 '웰빙 다이어트 비디오' 구매 고객에게 페로몬과 프랑스 고급 향료가 조화된 향수 '피오라 러브 포이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kkim@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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