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환자 50대 이상 대부분…예방 중요

50대 이상, 2006년 79.6% →2010년 87.0%로 증가

흡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원인이 되고있는 협심증이 50대 이상에서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4일 2006~2010년 간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협심증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006년 43만9,000명에서 2010년 51만2,000명으로 연평균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2010년까지 최근 5년 동안 60대가 전체 30%이상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가 23~24%, 70대가 20~25.7% 등 대부분의 환자들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0대 이상 환자비중은 2006년 55.5%에서 2010년 63.9%로 8.4% 증가했으며 50대 이상도 2006년 79,6%에서 2010년 87.0%로 늘어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6년 22만8,000명에서 2010년 27만6,000명으로 연평균 4.9% 증가했고 여성은 2006년 21만2,000명에서 2010년 23만6,000명으로 연평균 2.9% 증가했다.

또 협신증 환자의 꾸준한 증가로 전체 급여비 역시 2006년 2,515억2,000만원에서 2010년 4,039억9,7000만원으로 연평균 12.8% 증가했으며 남성은 같은기간 13.4%, 여성은 11.9%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일산병원 양주영 교수(심장내과)는 "여성은 폐경기 전 여성호르몬 분비로 심혈관질환 보호효과가 있지만 남성은 이런 효과가 없어 동맥경화증 가능성이 많다"며 "흡연, 비만증을 포함한 대사성증후군의 환자가 남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양 교수는 이어 "협심증 원인이 동맥경화증이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며 "저염식, 적게 먹기, 저지방섭취, 야채섭취와 같은 식이요법과 일주일 3회이상 30분이상의 운동요법을 포함한 생활요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지환기자 kjh@docdocdoc.co.kr

[출처] 심혈관질환,건강 산화질소(NO) 나이트윅스 - http://dietjinsil.com/bbs/board.php?bo_table=info14&wr_id=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