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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다이어트_연기자 변신 앞둔 이광호 “한달만에 20㎏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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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변신 앞둔 이광호 “한달만에 20㎏ 감량”
[스타뉴스 2005-03-26 10:2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정상흔 기자] “고3 때 대학수학능력시험 본 다음 롯데월드에 놀러 갔는데, 그날 연예기획사 명함을 네 차례나 받았어요. 그전에 막연히 연기에 대한 꿈은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의 희망사항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다음달 8일 방영되는 MBC TV 프로그램 ‘베스트극장’의 ‘달콤한 악녀가 나에게 왔다’ 편을 통해 본격 데뷔하는 신인 이광호(22). 그는 명품 패션쇼를 두루 거친 정상급 모델 출신이지만, 새로 연기에 입문했기 때문에 바닥부터 배울 각오가 돼 있다고 전했다.
“단지 모델의 기회가 연기 기회보다 먼저 왔기 때문에 모델활동을 했어요. 키가 커서 모델을 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모델을 연기 발판으로 여기지는 않았어요. 모델로서 최선을 다해 살았기 때문에 미련이 없다는 뜻이에요.”
그는 한남대 진학 무렵 현실로 바짝 다가온 연예계 입문을 위해 제일 먼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제 키가 187cm인데 한때 몸무게가 100kg이 넘었거든요. 식사대용식 ‘칼로리바란스’ 한 통으로 하루를 견디며 1주일만에 10kg, 연이어 3주 만에 10kg을 또 뺐답니다. 일단 몸을 만들고 나니까 자신감이 붙더군요.”
그는 고2 때 갑작스러운 사고로 태권도 국가대표의 꿈을 포기하는 좌절을 겪기도 했는데, 바로 마음을 다잡아 공부에 매진해 모의고사에서 380점을 받을 정도로 목표를 정하면 무섭게 파고드는 노력파.
이광호는 카스맥주, SK 텔레콤, 에뛰드화장품 등의 CF에 출연했으며 KBS 1TV 일일극 ‘어여쁜 당신’에 한 차례 얼굴을 내비친 적이 있다.
톱모델의 마인드를 버리고 1년간 연기를 열심히 준비했다는 그는 “운동을 해봤기 때문에 힘든 것을 잘 못 느낀다.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구혜정기자 photonin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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