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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식이요법_칼로리TIP

[다양한 식이요법들] 과자·라면도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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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라면도 다이어트?
[일간스포츠 김영진 기자] 대한민국 전역이 몸짱 열풍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몸짱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몸짱'이 되기 위해서 피해야 할 대표 식품이 바로 과자와 라면.
특히 스낵류의 경우 혼자 먹기에는 많은 용량임에도 한번 뜯으면 자꾸 가는 손길을 멈출 수가 없다.
또한 개봉 후에 오래 두면 눅눅해져서 본래의 바삭한 맛을 즐기기 어렵게 된다. 야식으로 인기있는 라면은 아침에 얼굴을 달덩이(?)처럼 만들어 줌에도 불구하고 그 유혹을 떨쳐버리기란 쉽지 않다. 이에 식품업계가 열량과 용량을 고려한 미니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나섰다.
해태제과는 최근 33g들이 '미니 맛동산'을 출시했다. 한 봉지당 포함 열량이 불과 155㎉인 다이어트 도우미 상품이다. 과자 크기도 한입에 쏙 들어 갈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새롭게 리뉴얼 했다.
해태가 최근 출시한 완두콩 스낵 '사야엔도'도 건강과 열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인 것.
이 제품은 완두콩 함량(68%)을 높여 원료 특유의 고소한 맛과 단백질, 식이섬유, 칼슘, 비타민B1 등을 두루 함유했다. 이 제품도 한 봉지(33g)당 열량이 150㎉에 불과하다.
기존 제품을 작은 용량으로 변형시켜 판매하고 있는 저용량 제품들도 할인점을 중심으로 인기다.
오리온제과는 대표적인 감자 스낵인 '스윙칩'과 '포카칩'을 25g들이 저용량으로 담아 선보이고 있다.
'포카칩' 짭짤한 맛, 양파 맛, 김 맛과 '스윙칩' 볶음고추장 맛의 4가지 맛을 패키지로 묶어 열량을 고려하면서도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크라운제과는 '카라멜콘과 땅콩'(50g), '죠리퐁'(50g), '콘초코'(40g), '콘칩'(40g) 등도 제품용량을 줄인 1인용 제품이다. 작은 용량으로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지만 포기할 수 없는 입맛에 유혹을 받고 있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라면업계도 용량을 줄인 다이어트형 제품 출시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야참시장을 겨냥한 '수타야'(375g)를 내놓았다. 기존 제품이 600㎉의 고열량 제품이었던 것과 달리 신제품은 총 열량이 300㎉에 불과하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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