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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식이요법_칼로리TIP

[다양한 식이요법들] 초저열량식 (very low calorie diet, VLCD) 치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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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식이요법들] 초저열량식 (very low calorie diet, VLCD) 치료 프로그램


초저열량식 (very low calorie diet, VLCD) 치료 프로그램
 

 
비만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려면 "섭취하는 열량과 소비하는 열량의 불균형, 먹는 양보다 소비하는 양이 적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는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거나, 소비하는 열량을 늘리는 방법이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의 소비를 늘리는 방법으로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운동" 등을 통한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만으로 체중을 감소할 수 있는 효과는 기대하시는 것보다 훨씬 낮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결과로는 하루에 1시간씩 꾸준히 1년을 운동할 경우에 2-3 Kg 정도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요요현상의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반대로 섭취하는 칼로리를 제한하는 경우에는 운동의 효과보다 훨씬 효과적인 결과를 보입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는 섭취제한으로 몸으로 들어오는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으로 칼로리의 소비를 유지하는 방법이 체중감량(유지)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생활환경의 개선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이 문제는 환자 스스로의 문제이기에 자발적인 개선의 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섭취하는 칼로리의 제한은 두 가지 방법에 의해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식이조절과 수술적 방법 입니다. 물론 약물을 이용한 방법이 있지만, 약제의 안전성과 장기적인 지속성에 있어서 문제가 있기에 현재는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원 등을 중심으로 처방되고 있지만, 현재 안전성에 대하여 논란의 여지가 있기에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약물들이 개발 중에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약물치료도 다시 가능해지는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술적 방법은 침습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정확한 수술대상을 선정하고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동양인에서는 체질량 지수(BMI)가 37 Kg/m2 이상이거나, 32 kg/m2 이면서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이 두 가지 이상 있는 환자들에게만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환자들은 식이조절로 체중감량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식이조절이라는 방법이 검증된 방법이 거의 없는 실정이며, 너무 무분별하게 시행되고 있어서 그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고 결국에는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상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식이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면 저열량식이(Low calorie diet, LCD)가 장기적인 체중감량에는 분명히 효과적이며, 특정 영양분의 과다/과소 섭취 (예. 황제다이어트, 바나나다이어트, 엣킨스 다이어트, 등)는 영양불균형이라는 부작용만 있을 뿐 전체적인 열량을 제한하는 식이조절과 비교 시 장기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결국은 전체적인 열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식이조절 방법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저열량식이(LCD)와 초저열량식이(VLCD) 법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체중감량 결과를 보면 두 가지의 방법의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결과(2달까지)는 초저열량식이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2달까지는 초저열량식이(VLCD)를 시행하고 이후에는 저열량식이(LCD)로 바꾸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 초저열량식이(VLCD)도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이 430 kcal 부터 800 kcal 까지 다양하지만, 그 효과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후에 시행하는 저열량식이(LCD)는 약 1200 kcal 정도로 조절하게 됩니다.
 
초저열량식이(VLCD) 치료 프로그램에서는 첫 5일간 입원치료를 하게 됩니다. 갑작스런 열량의 감소로 인하여 생리학적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의학적 판단에 따라서 조절을 하는 시기가 입원기간 5일 입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이 기간에는 환자 자신의 몸에 대하여 공부하는 시간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내 몸에 대하여 알아야지만 체중조절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5일 입원한다고 해서 체중이 쉽게 줄어드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 기간 동안 비만에 대하여 공부를 하고, 자신에게 적당한 식단을 찾고, 운동요법을 처방 받아서 알맞은 운동량과 방법을 찾으며, 행동인지치료를 위하여 상담하면서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는 점에 목표를 둬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열량 식이치료는 장기적으로 봐야하고 의학적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한 치료과정입니다. 수술적 치료 못지 않은 관심과 관찰이 필요한 치료입니다.
 
저열량식이, 초저열량식이의 병원(입원-외래) 치료가 필요한 이유
1. 장기적 무분별한 열량감소시 영양분 불균형으로 생리적 이상이 발생한다.
2. 식이조절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상태인지 정기적으로 의학적 판단이 필요하다.
3. 꾸준한 지지요법(Support)이 필요하다.
4.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등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잘모된 정보로 인한 피해가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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