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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의 정체] 맥도날드 먹고 살 안 찌려면, 서울 시청에서 과천까지 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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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의 정체] 맥도날드 먹고 살 안 찌려면, 서울 시청에서 과천까지 걸어야

 

맥도날드 먹고 살 안 찌려면, 서울 시청에서 과천까지 걸어야
 
맥도날드 먹고 살 안 찌려면, 서울 시청에서 과천까지 걸어야
[팝뉴스 2004-08-04 10:06]

세계적인 햄버거 체인인 맥도날드는 영국에서 '성인용 해피 밀'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메뉴에는 샐러드나 음료 이외에도 고객의 건강을 위한 소품이 들어 있다. '만보계' 류의 걸음측정기가 그 중 하나이다. 또 햄버거 세트의 열량 소비를 위해 필요한 운동량을 소개한 팜플렛도 포함되어 있다.
말하자면 '웰빙' 개념의 햄버거 세트가 개발된 것인데 이는 맥도날드의 패스트푸드가 비만을 일으킨다는 비난 여론을 누그러뜨리기 위함이다.
그런데 3일자 영국 언론들은 팜플렛의 내용을 문제 삼는다. 성인 해피 밀 한 세트의 칼로리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무려 10마일, 즉 16킬로미터 이상을 걸어야 한다고 적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로 치면 서울 시청에서 출발하여 강남역을 관통해서 과천까지 쉬지 않고 걸어가야 햄버거 세트의 칼로리를 다 소비할 수 있는 것이다. 시간으로는 약 4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인터넷 판은 햄버거 세트에 포함된 샐러드도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샐러드 자체는 건강식이지만 치즈, 기름, 베이컨 등과 함께 드레싱을 해버리면 대단히 해로운 음식으로 돌변한다는 것이다.
팝뉴스 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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