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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다이어트상식

다이어트중 체중이 감소하다 더 이상 빠지지 않아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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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중 체중이 감소하다 더 이상 빠지지 않아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감량 정체기'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경험하는 시기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처음에는 지방분해보다는 식사로부터의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 일종의 탈수현상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 나가 체중의 감량이 매우 빠릅니다. 그러나 대개 3 ~ 4주가 되면 체중의 감량속도가 줄어드는데 이것은 수분이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섭취량이 줄어들면서 이에 적응하기 위하여 체내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되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포기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누구나 넘어야 할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감량정체기는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이므로 지속적으로 끈기있게 식사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면 다시 체중이 줄어드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다시 말하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체중은 계단식으로 줄어드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사량을 더 많이 줄이지는 말고 유지하면서 식품 종류를 한번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예를 들면 나물류를 콩나물이나 시금치등을 자주 먹었다면 다른 나물류로 바꾼다던가, 단백질 식품으로 두부 대신 생선으로 바꾼다던가 하는 것입니다.
영양적 균형을 생각하여 적어도 하루 1000 ~ 1200kcal정도의 칼로리는 섭취해야만 건강을 유지하면서 장기간 다이어트를 해나갈 수 있답니다.

그리고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4주 단위로 운동시간을 5분씩 늘리거나 운동속도(예를 들면 천천기 걷기 -> 빨리 걷기 -> 조깅)를 높이거나 만약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이면 기구 중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식으로 운동강도를 높이도록 합니다.
즉, 무조건 운동량을 늘리는 것 역시 무조건 식사량을 줄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만 일시적인 감량 효과를 보고, 점점 건강에 무리가 오면서 요요현상을 겪기 쉽니다.

다이어트시 체중 자체보다는 체지방이 비만 여부를 결정하므로 적당하고 현명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정체기를 잘 넘기고 체중조절에 성공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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