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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연예인다이어트

연예인다이어트_차인표, “8Kg감량에 필요한 건 5천원짜리 줄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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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한때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요슈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의 ‘나는 달린다’에서 피셔 장관은 115Kg체중을 매일 10Km를 뛰면서 3년동안 30Kg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살을 빼니 건강도 좋아지고 인생의 질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얼짱, 몸짱으로 대변되는 외모지상주의가 판치는 상황에서 비만이 문제가 아니라 비만강박증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체중을 줄이기 위한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건강과 자신의 일을 위해서 체중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비만하지 않는데도 외부의 시선과 사회적 인식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또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기도 한다.

최근 만난 차인표는 감량의 정석을 보여줬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차인표는 건강과 이달부터 새로 들어가는 영화 ‘한반도’의 캐릭터 소화를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했다. 그는 ‘한반도’에서 국가정보원에 소속된 정보원역을 맡아 통일과 반통일 세력의 대립 속에서 활약하는 주연이다.

보기 좋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살을 뺐느냐고 물었다. 차인표는 “평소에 먹던대로 식사는 하고 줄넘기만 해 감량했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지난 3개월동안 매일 한시간씩 줄넘기를 해 8Kg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감량을 하고 난 뒤 몸이 가뿐해지고 한결 활동하기가 편해졌다고 감량 뒤의 소감도 밝혔다. 그는 이번 감량에 필요했던 것은 “5천원짜리 줄넘기뿐이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덧붙였다. 바로 ‘의지력’이었다.

“줄넘기로 살을 뺐다고 하면 사람들이 웃어요. 하지만 꾸준하게 하는 의지가 필요한데 사람들은 여기에서 상당부분 실패하는 것 같아요.” 그의 말에는 다이어트 실패한 사람들의 원인이 들어 있다.

모든 사람들이 줄넘기 하나로 충분히 감량할 수 있지만 차인표처럼 성공하는 사람이 많지 않는 것은 의지력 차이에서 오는 것이다.

[최근 줄넘기로 8Kg을 감량했다고 말하는 차인표.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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