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쌩얼피부미인 TIP

[강진수원장의 강한피부] 수능 끝… 여드름치료로 피부짱

반응형

[강진수원장의 강한피부] 수능 끝… 여드름치료로 피부짱
[스포츠한국 2005-11-30 09:42]    
수능시험이 끝나고 거리는 해방감에 들뜬 수험생들로 가득하다.

아직 논술시험이 남아있지만 대학으로 가는 1차 ‘거사’를 끝낸 마음은 홀가분하다.오직 ‘공부와 성적’을 위해 여드름, 뾰루지 등 청춘의 심벌을 달고 살아야 했던 수능생 여러분들, 이제 변신을 시작하자.

우선 얼굴을 쥐어짜는 습관부터 버리자. 수험생들은 심리적 불안과 욕구불만을 여드름을 짜고 후비며 푸는 경우가 많아 여드름상처를 더 깊이 만드는 일이 많다. 이른바 ‘찰상성 여드름’이다.

찰상성 여드름은 무자비하게 짜낸 상처 부위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 상처가 아물어도 예외없이 흉터를 남긴다. 또 병원 갈 시간 여드름에 신경 쓸 시간이 아까워 대충 이러 저런 약을 사다 발랐거나 치료를 미뤄두었던 수험생들도 이제 전문적 필요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분별한 연고 사용이나 혼자 손으로 짜다 보면 피부가 패이고 주변 피부가 착색되는 분화구 얼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사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광선만으로 박테리아의 세포막을 파괴하는 IPL 레이저 시술이 인기다.

항염 효과가 뛰어나 염증을 빨리 가라앉히고, 여드름 뿐 아니라 기미, 잡티, 안면홍조, 주름, 모공 등을 동시에 개선시켜준다. 치료는 1주일에 2-3일 간격으로 4주 동안 총 8회 시술한다.

여드름이 왕성하고 염증이 심하고 고름이 많이 생기는 경우 엔라이트(N-Lite) 레이저술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이 시술법은 585nm 파장에 펄스폭이 200-400㎲인 엔라이트를 진피층 깊숙이 침투시켜 자극을 줌으로써 환자 스스로 자기 피부에서 콜라겐을 만들어 내도록 하는 방법이다.

여드름 자체 치료는 물론 여드름 세균을 죽이거나 여드름의 붉은 기를 없애는 데도 만족스럽다. 치료는 1주일에 한번씩 3~4회를 하면 대부분의 여드름이 가라앉는다.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 분비와 여드름 균, 각질 등이 원인이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청결이 우선이다. 하루에 두세 번 비누 세안을 꼼꼼히 하여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 주는 게 중요하다.

강한피부과 원장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