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이어트/식이요법_칼로리TIP

[날씬한 편식] 청국장 다이어트 - 생으로 먹는게 좋아요

반응형

[날씬한 편식] 청국장 다이어트 - 생으로 먹는게 좋아요

 

청국장 다이어트 - 생으로 먹는게 좋아요
 
다이어트에도 유행이 있습니다.
한때 이웃나라 일본과 우리나라를 뒤흔든 유행 다이어트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청 국 장 (일본명 낫또)
 
먼저 청국장의 원재료인 콩에 대해 한의학적으로 살펴봅시다.
동의보감에서 “콩은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고 무독하다. 오장(五臟)을 보하고 12경락의 소통을 돕는다. 특히 소화기능을 도와 장(腸)과 위(胃)를 따뜻하게 하여 오래 동안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난다” 고 했습니다.
여기서 체중이 늘어난다는 것은 지금과는 다른 의미로 뚱뚱해진다기 보다 튼튼해진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너무 많이 먹으면 뚱뚱해지겠지만요.
청국장은 이 콩을 발효시켰기 때문에 미용과 다이어트에 더 좋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적당하게 발효시키면 각종 생리활성물질과 항산화물질이 생성됩니다. 콩을 삶아 평균 40도 정도의 온도와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면 바실러스균이 번식하여 청국장이라는 발효식품이 되죠.
 

청국장은 아니지만... 비스무리한 시골된장입니다


청국장은 성인병 예방(고혈압, 당뇨, 중풍 등), 항암효과, 노화방지, 빈혈예방 등에 일정부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서는 미용적인 측면에서 청국장을 살펴보도록 하죠.

첫째, 변비개선
청국장은 장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정장기능 있습니다. 발효가 되면서 생긴 유산균과 풍부한 섬유소는 소화력을 향상시키고, 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변비와 노폐물 배출뿐만 아니라 장염이나 설사를 예방해 주는 작용을 합니다.

둘째, 비만예방
청국장 속에 포함된 각종 유익한 균과 비타민, 미네랄 등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해서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 섬유질이 풍부해서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유발시켜 식사량 조절을 쉽게 해주죠.
레시틴과 사포닌은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작용이 있어 비만을 예방합니다.

셋째, 피부미용
레시틴은 장독소를 청소하여 여드름 예방에 좋고, 풍부한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 노화방지를 하여 주름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촉촉하게 하는데, 특히 끈끈한 실같이 형성된 것은 보습작용이 강해 피부를 윤택하게 해줍니다.

이렇게 미용에 좋은 청국장은 끊여 먹으면 유산균과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청국장 먹는 방법은 일단 하루 3회 평상시 먹던 식사량의 1/2~2/3 정도만 먹으면서, 나머지 부족한 부분을 청국장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서 편하고 건강하게 감량을 할 수 있죠.

모두 알다시피, 청국장은 냄새와 맛이 평범하지는 않습니다. ^^
이런 것을 개의치 않는 사람들은 그냥 생으로 먹어도 되지만,
이것 때문에 곤혹스러운 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해보세요.
  • 가루나 환형태로 가공된 청국장 섭취.
  • 요구르트나 우유에 타서 먹는다.
  • 김에 싸서 먹는다.
  • 김치와 더불어 먹어도 된다.
  • 야채샐러드에 넣어서 먹는다.

어떤 음식이던지 쌈야채에 싸서 먹으면 상큼해진다
 
사실 먹는 방법에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맛있게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청국장이 몸에 좋은 음식임이 분명하지만, 약으로 생각해서 맹신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청국장의 의미는 고열량과 기름진 영양불균형 음식을 영양의 균형이 잡힌 청국장으로 대체한다는 의미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의식동원(醫食同源)이란 말이 있습니다.
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뜻으로 어차피 먹을 음식이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