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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원장의 피부가꾸기-기미·주근깨]전문적 치료받아야 제거… | |
[파이낸셜뉴스 2006-01-18 17:12] | |
레포츠의 꽃은 바로 스키다. 스키는 새하얗게 뒤덮인 설원을 누비며 눈꽃 핀 나무들의 설경을 즐기며, 가파른 능선을 질주하면 온 몸을 휘감고 지나가는 바람에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가 모두 말끔히 정화되는 기분이 들곤 한다. 현재까지 인간이 동력엔진 없이 가장 빨리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 스키라고 하는데, 최근 하얀 설원도 감상하고 빠른 속도와 높은 스릴감을 즐기고자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겨울철 야외 레저 활동에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자외선 노출이다. 특히 눈은 도시의 아스팔트나 일반 지표면보다 훨씬 많은 양의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피부에 손상을 주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도시의 아스팔트가 자외선을 4∼11%를 반사하는 것에 비해 눈은 80%이상의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설원에서 피부는 강한 자극을 받기가 쉽다. 그래서 이맘때면 겨울철 레포츠의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다. 보통 겨울에는 여름에 비해 자외선의 양이 적어진다 생각하여 자외선 차단에 대해 신경을 덜 쓰는 경우가 많은데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 해도 찬바람과 땀에 의해 자외선 차단제의 손실이 많아 중간중간에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만약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색소가 생겼다면 피부색이 고르지 못하고 칙칙해 지는 원인이 되는데, 일단 생긴 색소는 가정에서의 피부관리를 통해서는 치료가 어려워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코스멜란과 IPL퀀텀의 병합치료는 기미의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치료 만족도가 높은 시술의 하나이다. 코스멜란은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작용을 억제하여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는 단계를 막아주게 된다. 따라서 기미 색소가 짙어지는 것을 예방하며, 색소의 탈락을 유도하여 기미가 옅어지도록 돕게 된다. 한편 IPL퀀텀은 복합파장의 빛을 이용하여 얼굴에 전반적으로 생긴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의 과도한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안면홍조 등 여러 가지 피부 문제점을 한꺼번에 개선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따라서 코스멜란과 IPL퀀텀을 병합하여 치료하면 이미 얼굴에 자리잡고 있는 기미와 같 은 색소침착을 해결해 주고 근본적으로 기미가 생기는 단계를 막아주어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의 치료만족도가 높다. 겨울철 움츠러들기 쉬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는 방법으로 가까운 근교를 찾아 한번씩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삶의 활력을 되찾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겨울철 자외선에 의해 원치 않는 흔적이 남을 수도 있으니 자외선차단에 좀 더 신경을 써 주어 즐거운 한때를 즐기도록 하자.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대표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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