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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 피부도 ''명절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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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피부도 ''명절 후유증''
[세계일보 2006-01-31 20:57]
설 연휴 동안 잘 먹고 잘 잤기 때문에 피부 건강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그 반대다. 불규칙한 생활 리듬, 과식, 장거리 이동 등에 시달린 피부는 ‘명절 후유증’을 앓기 십상이다.
설 연휴 잘 쉬었지만 문제는 규칙적이지 않은 데 있다. 평상시에 일정한 취침과 기상 시간에 맞춰져온 신체 리듬이 연휴 기간에는 불규칙하게 변한다. 불규칙한 리듬은 몸에 스트레스를 줘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한다.
과식·과음도 피부 트러블의 주범이다. 과식을 하면 위와 장에 열이 차게 되며 얼굴에 화기를 발생시켜 여드름을 유발시킨다. 또 위와 장 등의 내장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여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쉽고 변비가 생길 수 있다. 과음을 한 경우에는 여드름뿐 아니라 피부 전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체질적으로 열이 많고 피부가 약한 소양인의 경우에는 쉽게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다.
한방 차를 이용해 몸에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면 피부 트러블에 효과가 좋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결명자나 국화꽃, 당귀 등을 넣어 끓인 한방차는 수분 부족 현상을 막아 피부 건강을 돕는다. 장시간 차량 이용으로 피부가 건조해졌을 때는 해초팩을 이용해 피부의 상처 회복과 재생을 돕는 것도 좋다. 상태가 심하지 않은 여드름에는 소염 작용이 있는 머드팩이나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고삼팩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안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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